녹내장, 실명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환

녹내장, 실명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질환

녹내장이란

녹내장은 시신경에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일으켜 시력 상실과 실명을 초래할 수 있는 안과 질환입니다. 녹내장은 전 세계적으로 7,6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주요 실명 원인 중 하나입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하지 못하면 중심 시력이 떨어지고 급기야 실명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은 당뇨병성망막증, 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 질환 입니다.

녹내장은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어 말기 녹내장 단계에서 발견될 때가 많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40대 미만 녹내장 환자 수는 2012년 11만 4,000명에서 2021년 13만 7,000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30대 녹내장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젊은 세대도 녹내장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 또는 40세 이전이라도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 고도 근시, 녹내장 가족력 등의 고위험 요인을 갖고 있다면 연 1회 안과 정기검진을 통해 녹내장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녹내장의 원인 녹내장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안압(IOP)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시신경회로는 눈에서 뇌로 시각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시신경회로가 손상되면 시력 손실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녹내장에는 개방각 녹내장과 폐쇄각 녹내장의 두 가지 주요 유형이 있습니다. 개방각 녹내장은 가장 흔한 유형으로, 눈의 배액관이 막혀 안압이 상승할 때 발생합니다. 폐쇄각 녹내장은 덜 흔하며 홍채가 배액관을 막아 예기치 않은 안압 상승을 유발할 때 발생합니다.

 

녹내장의 위험 요인

녹내장 발병에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위험 요인이 있습니다:

나이: 녹내장 발병 위험은 나이가 들수록, 특히 60세 이후에 증가합니다.

가족력: 녹내장 환자가 있는 가족 구성원이 있으면 녹내장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건강 상태: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녹내장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

눈 부상: 눈에 외상을 입으면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인종: 아프리카계 사람들은 다른 인종보다 녹내장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녹내장의 증상

녹내장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질병이 진행됨에 따라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시야 흐림

주변 시력 상실

조명 주변의 후광

눈의 충혈

눈의 통증 또는 두통

메스꺼움 또는 구토

 

녹내장 진단

녹내장을 진단하려면 종합적인 안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안과 검사에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안압 측정: 눈의 안압을 측정합니다.

검안경 검사: 시신경에 손상 징후가 있는지 검사합니다.

주변부 검사: 시야를 검사하여 시력 손실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생식선경 검사: 녹내장의 유형을 확인하기 위해 눈의 배수 각도를 검사합니다.

 

녹내장 치료

녹내장 치료의 목표는 안압을 낮추어 시신경의 추가 손상을 방지하는 것입니다. 치료 옵션에는 다음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안약: 처방 안약은 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경구 약물: 안압을 낮추기 위해 약물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치료: 레이저 요법은 막힌 눈의 배액관을 여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술: 경우에 따라 안압을 낮추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 예방

녹내장을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은 없지만, 녹내장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 다음과 같이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있습니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받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은 녹내장을 치료하기 쉬운 시기에 조기에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담배를 피우지 않으면 녹내장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눈 보호: 눈에 부상을 입힐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할 때는 보호 안경을 착용하세요

녹내장은 시력 상실과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안과 질환입니다. 녹내장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실명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