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MBC가 만든 전국 깡통전세 감별기

2023년 MBC가 만든 전국 깡통전세 감별기

MBC가 잇따르는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 피해를 줄여보고자 '깡통 전세 감별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공익을 위해 이런 사이트를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2022년 전국의 모든 아파트와 다세대주택(단독·다가구 주택, 오피스텔 제외)의 전세·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전수조사해 단지별 평균 전세가율을 산출했다고 합니다.

깡통전세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그러나 부동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 과정이 번거롭고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깡통전세 감별기로 간편하게 위험도를 체크할 수 있다면 미리 주의하고, 더 조심해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현재 내 집, 혹은 앞으로 이사할 집의
'깡통전세 위험도'를
직접 확인해 보세요.

※ 2023년 상반기 이후 전세가율 데이터도 향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증여 목적 거래 등으로 통계가 왜곡될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활용하고, 전세가율이 낮더라도 다른 선순위 채권 등이 있을 수 있으니 임대차 거래 시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깡통전세감별기 바로가기

전국 깡통전세 감별기

전국 깡통전세 감별기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도시연구소와 함께 분석한 자료임을 알려드립니다.

동일 평형대 매매가와 전세가가 연계되지 않은 단지는 검색 화면에서 조회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깡통전세란 전세 보증금과 집주인의 주택담보대출 금액 합계가 매매가보다 더 높은 주택을 일컫는 말로, 부동산 시장에서 속어처럼 쓰입니다.

전세금과 주택담보대출 금액 합계가 집값의 70%를 넘어서면 깡통 전세에 해당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깡통 전세는 주로 갭투자로 인해서 발생합니다. 집값이 오를때 저금리에 대출을 받아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차이가 적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는 갭투자가 유행처럼 번졌는데, 집값이 하락하고 금리가 인상되자 높은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갭투자 매물을 던지며 깡통 전세가 속출하게 된 것입니다.

전세사기는 이전부터 종종 있어왔던 일이지만, 최근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일명 '빌라왕' 사건으로 전세 사기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이렇게 공익을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MBC를 응원합니다.